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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노트2분지식관리글쓰기

노트를 얼마나 다듬었는지 나타냅니다.

  1. 새싹생각을 처음 정리한 노트
  2. 묘목다시 읽고 설명과 근거를 다듬은 노트
  3. 나무핵심 생각과 설명이 비교적 안정된 노트

어느 단계든 새로운 생각이나 근거에 따라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텔카스텐은 상향식으로 글감을 성장시키는 시스템이다

목차

제텔카스텐은 지식을 미리 정한 분류에 맞춰 저장하는 시스템이 아니다. 일상에서 우연히 떠오른 생각을 포착하고, 각 생각을 독립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노트로 다듬고, 기존 노트와 연결하면서 더 큰 논리를 발견하는 상향식 시스템이다.

글의 주제와 목차를 먼저 완성하려 하면 빈 문서 앞에서 기억에 의존하게 된다. 반대로 작은 생각을 그때그때 남기고 연결해 두면 글쓰기는 없는 내용을 만들어내는 일이 아니라, 이미 자란 생각의 흐름을 선택하고 배열하는 일이 된다.

이 볼트에 적용한 방식

생각 노트(Slipbox)와 블로그 글은 지식관리 흐름 안에서 다른 역할을 맡는다. 생각 노트는 생각이 변하거나 새로운 연결이 생길 때 계속 다듬는다. 그러다가 글감이 떠으로면 그 시점까지의 지식과 판단을 묶어서 블로그 글로 엮다. 블로그 글은 일종의 스냅샷이다. 필요하면 사실을 바로잡거나 최신 정보를 덧붙일 수 있지만 생각 노트처럼 계속 현재화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지는 않는다. 생각이 더 나아가면 기존 글을 현재의 생각으로 고쳐 쓰기보다 후속 글로 이어간다.

아인슈타인의 말대로, 메모는 기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남긴다. 머릿속에 붙잡아 두는 대신 노트에 넘겨두면, 그 자리에서 다시 생각할 여력이 생긴다. 상향식 축적이 작동하는 이유도 같다. 이미 넘겨둔 생각들이 쌓여 있으니, 글을 쓸 때는 기억을 쥐어짜는 대신 쌓인 것을 선택하고 배열하면 된다.

더 발전시킬 질문
  • 실제로 연결에서 글의 구조가 생겨난 사례는 무엇인가?
  • 상향식 축적이 단순한 메모 수집으로 끝나지 않으려면 어떤 검토가 필요한가?

출처

  • 세컨드 브레인은 옵시디언 with 클로드 코드 p. 222~230
  • 직장인의 글쓰기 - "기억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 위해 메모한다"(아인슈타인, p.342) — 상향식 축적이 기억 의존을 없앤다는 주장의 외부 근거
  • Maggie Appleton, A Brief History & Ethos of the Digital Garden - 디지털 가든의 탐색을 발행일보다 맥락과 연결 중심으로 설명하고, 날짜는 표시하되 구조의 중심이 아니라고 말한다.
  • Flavio Copes, This is my little Digital Garden - 최신 글 목록은 적은 수만 유용하고, 대규모 최신순 목록은 RSS의 역할과 겹친다는 사례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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